기사입력 2005-03-31 오전 09:37:00

　보건진료원회는 23일 오후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약동하는 간호-지식과 혁신 그리고 생명력' 주제로 보건진료원 대표자 교육 및 제21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강경혜 경남 통영시 용호보건진료소장을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회원권익 옹호를 위해 보건진료소 신증축과 확대 설치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적극 건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회원간 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www.chpone.org)를 개편 운영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건진료소 업무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의 보건진료소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으며 회원권익 옹호를 위해 현재 별정직 6급인 직급이 별정직 5급으로 상향조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15년 이상 근무한 회원의 재교육을 계속사업으로 진행해 나가고 조직강화를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억8432만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하고 보건진료원회 회비는 13만원에서 8만원으로 조정했다.

　임원개선에서는 제1부회장에 김송숙 충북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계 담당, 제2부회장에 윤덕점 경남 사천시 통양보건진료소장을 각각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영숙 경기 이천시 군량보건진료소장과 김송희 전남 화순군 무포리보건진료소장을 선임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박민수 공공보건정책과장 대독)이 축사를,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환영사를, 장복심 국회의원(열린우리당)과 현애자 국회의원(민주노동당),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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