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희생하면서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업무 그 이상의 일을 하면서,
코로나19 최전선을 지키는 간호사.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됐는데...
당신은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주죠.
간호사는 우리의 영웅.
고마워요. 고마워요.
코로나19 최전선의 간호사들에게 바치는 노래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됐는데(You Didn’t Have To)”가 나왔다.
간호사들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컨트리 팝 듀오 ‘브라운&그레이(Brown&Gray)’가 발표한 싱글 앨범이다. 브라운은 만성질병을 앓는 아이를 둔 엄마이며, 그레이는 어머니가 간호사이다. 뮤직비디오는 비영리단체 ‘NurseEverywhere’와 협업해 제작했다.
브라운(Kaci Brown)은 “간호사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희생하고 있다”면서 “의료인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리더, 전문가, 과학자, 혁신가로서의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인정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는 노래와 함께 NursesEverywhere가 펼치고 있는 ‘고마워요, 간호사. 마스크를 쓰세요.(Thank A Nurse, Wear A Mask)’ 캠페인을 담았다”면서 “마스크 쓰기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안전한 행동임을 알리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그레이(Sam Gray)는 “이미 오래전부터 했어야 하는 일이지만 우리는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재조명하지 않았으며, 지금이 그렇게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면서 “저희는 간호사를 인정하는 방법으로 노래를 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노래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쓰고, 손을 씻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는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간호사들에게 존경을 표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NursesEverywhere 대표인 셜리(PK Scheerle) 간호사는 “최근 인류 역사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인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간호사들이 이끌어 나가고 있다”면서 “브라운&그레이가 간호사들을 재조명해준 것에 매우 감사하며, 이 노래가 우리들이 어둠 속에서 나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브라운&그레이가 노래하는 장면과 함께 코로나19 현장의 간호사들과 캠페인 마스크를 쓴 간호사들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뮤직비디오 바로보기
*원문 번역 = 대한간호협회 국제팀
[사진 = 유튜브 뮤직비디오 캡쳐]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