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4-07 오후 13:38:44

　전라북도간호사회(회장·김강미자)는 제56회 정기(제14차 대의원)총회를 3월 30일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개최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간호사업 홍보 활성화와 조직 강화에 주력하기로 의
견을 모았다. 본보기로 임원들이 먼저 대국민 사회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를 논의하기 위한 임원 수련회도 가질 예정이다. 도내 언론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간호교육기관을 방문해 간호사회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간호업무수준 향상을 위해 학술대회를 열어 회원들이 우수논문과 임상사례연구들을 활발히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5월에 있을 ICN 총회와 국내외 각종 학술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최근 오픈한 간호사회 홈페이지 운영에 더욱 힘써 정보검색과 의사소통의 장으로 꾸며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관련 공공기관과의 간담회를 열어 간호사회의 입장과 의견을 적극 개진할 방침이다.

　간호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전북대병원 등 5개 기관에 활동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대지역사업으로 한국복지재단 결연학생 2명을 후원하고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강한전북 일등도민운동 등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모범간호사, 우수졸업생 등 포상의 범위를 확대하고 어려움에 처한 회원을 돕기로 했다. 회관건립을 위해 기금을 적립해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에 쓰일 예산은 2억1857만원 규모로 확정했고, 간호사회 회비는 5000원 인상했다. 회칙 개정안 심의에서는 이사에 관한 규정 중 당해년도 100명 이상의 회원등록을 필한 산하단체 지회장을 이사후보로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총회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이 축사를,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박혜자 제1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각각 했으며 박혜자 간협 제1부회장이 `약동하는 간호:지식과 혁신 그리고 생명력' 주제로 강연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