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6-09 오전 09:17:47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찾아 앞으로도 많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시민의 건강을 위해 간호전문직에게 맡겨진 사명과 의무를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박두희 경주시간호봉사단장은 6월 3일 경주시민들에게 간호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국민건강의 옹호자인 간호사를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간호봉사단(단장.오현숙)과 경주시간호봉사단(단장.박두희)은 3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간호봉사대장정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상승 경주시장, 김병태 경주시의회 부의장, 손성호 대한노인회 경주지회장과 전계순 영천시간호봉사단장, 석호연 경북간호사회 사무국장, 일일봉사대원 50명과 어르신 230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동국대병원 간호사들의 품바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보탬을 주기 위해 백설향 동국대 간호학과 교수가 `건강한 노인의 성'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대한간호협회가 제작한 가족건강달력을 배부하고, 설치된 건강부스를 통해 혈압측정과 당뇨병 검사 등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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