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6-16 오전 10:34:20

　대한간호주간보호센터는 6월 3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서 센터 노인 14명을 모시고 야외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나들이에는 최국미 대한간호주간보호센터장를 비롯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원 등 센터 직원 5명과 자원봉사자로 나선 삼성반도체 직원 15명이 참여해 노인들의 이동을 돕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를 위해 삼성반도체에서 차량을 지원해 주었으며, 노인들은 바다를 구경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오랜만의 나들이를 마음껏 즐겼다.

　봉사자로 참여한 이정우 삼성반도체 과장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하루종일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간호협회에서 하고 있는 이런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간호주간보호센터는 대한간호협회가 출범시킨 대한간호복지재단에서 KNA연수원 일부를 리모델링해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설.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요일 낮 시간(오전 9시～오후 5시)에 운영된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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