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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독립운동가 포상 확대 위해 노력”
여가부 차관·보훈처 차장, 여성독립운동가 전시 관람
기사입력 2021-03-05 오전 08:29:50

여성가족부 김경선 차관과 국가보훈처 이남우 차장이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역사를 뒤흔든 여성독립운동가 14인의 초상’ 전시를 3월 4일 오후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윤석남 작가의 개인전으로 서울 학고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그는 여성주의 작가 1세대로 여성의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그렸으며, 여성의 미술역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 양성평등진흥 훈장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성독립운동가 14인의 초상을 통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한국 여성들의 독립정신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14인 중에는 독립운동가 박자혜 간호사의 초상을 만날 수 있다.

국가보훈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월 기준 서훈을 받은 전체 독립유공자 1만6685명 중 여성 독립유공자는 526명(3.2%)이다.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은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을 하신 마지막 한 분까지 찾아내 그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독립운동가의 경우 인적사항과 활동상 등을 자료에서 찾기 어려워 상대적으로 포상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2018년부터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포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어려운 시대에 여성의 한계를 벗어나 조국독립을 위해 드러내지 않고 헌신한 여성들의 불굴의 신념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국난에 맞서 싸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살려 대한민국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삶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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