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여성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3·8 세계 여성의 날
기사입력 2021-03-08 오후 07:01:39

정영애 여가부장관 메시지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 위해 최선”

여협 기념행사 개최 --- ‘위대한 여성, 함께하는 대한민국’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5년 유엔이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다. 한국에서는 양성평등기본법이 개정되면서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장관 메시지 =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사진)은 “누구도 성별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영애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소외받거나 더 고통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노동시장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해 여성 특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취·창업 등 고용서비스 강화, 신기술·디지털 등 미래 유망분야에 여성 진출 확대 등 여성 고용위기 극복 대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는 현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그간의 성과가 민간부문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가 서로를 돌보며 함께 연대하는 힘이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주리라 믿으며, 그것이 3·8 여성의 날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정신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애 장관은 “지금 이 시각에도 방역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계신 의료인 여러분, 특히 모두의 건강을 위해 고통을 함께 감내하고 계신 국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위대한 여성, 함께하는 대한민국’ 기념행사 =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 명)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위대한 여성, 함께하는 대한민국’ 주제로 기념행사를 3월 8일 오후 개최했다.

여성단체 지도자들과 주요인사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에 따라 전국의 회원들은 인터넷 생중계로 참여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코로나19 위기로 더욱 심화된 여성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근절하고,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을 제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여성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헌신한 여성 선각자들을 기렸다. 119개 여성단체와 여성지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추진해 나갈 여성계의 활동방향과 의지를 담은 ‘결의문’ 채택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각 정당을 대표하는 정치인과 여성 관련 각계 인사가 우리사회의 여성현안을 진단하고 대책을 제안함으로써 여성정책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각국 대사들이 참여해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와 뜻을 되새기는 글로벌 소통의 장이 열렸다. 각국 대사들과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함께 하는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