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6-16 오전 11:03:05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김영임)는 창립 11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사업장 건강증진과 국민건강증진 연계방안' 주제로 6월 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은 `사업장 건강증진과 국민건강증진과의 관계' 주제 특강을 통해 "사업장 건강증진은 사업장을 근로자와 산업유해요인 간에 상호작용하는 하나의 체계로 보고, 사업장 전체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라면서 "사업장의 건강유해요인을 제거하고 근로자를 유해요인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영임 한국방송대 간호학과 교수는 `보건소와 연계한 사업장 건강증진 추진방안' 주제강연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보건교육을 실시할 때 보건소에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과 자료를 활용하는 등 사업장과 보건소가 서로 연계해 나갈 경우 비용효율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오상용 한림대 산업의학과 교수는 `건강진단 결과를 활용한 사업장 건강증진 전략'에 대해, 송영숙 서울우유 용인공장 보건관리자는 `사업장 건강증진사업 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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