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07 오전 09:49:57

대전시간호사회(회장.정남연)는 간호봉사대장정 프로그램으로 노인전문요양원인 실버랜드를 방문해 노인들에게 `가족건강달력'을 배부하고 발 마사지를 실시했다.

이날 간호사 20명이 봉사대원으로 참여해 노인들에게 대한간호협회에서 제작한 `가족건강달력'을 나눠주고 작성법에 대해 꼼꼼히 설명해 줬으며, 실천하기 쉬운 일상생활 건강수칙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노인들에게 발마사지를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발마사지를 처음 받아본다며 부끄러워하던 노인들도 마사지 후에는 온몸의 피로가 한번에 풀리는 것 같다면서 고마워했다. 장기자랑
등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됐다.

정남연 회장은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간호사들이 돕고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회는 간호봉사대장정에 이어 대전시 여성복지․발전기금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전시에 거주하는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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