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14 오전 10:33:40

강원도간호사회(회장.백혜자)는 올해 간호봉사대장정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간호사회는 7월 12일 강원도여성대회에 참가해 `여성건강, 건강가족 체험관'을 운영했다. 여성대회는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강릉분회 간호사들은 체험관을 찾아온 지역주민들에게 대한간호협회에서 제작한 `가족건강달력'을 나눠주면서, 평소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야 할 건강수칙을 꼼꼼히 설명했다. 건강상담을 해주고, 혈압과 혈당도 체크해주었다.

시민들은 “가족건강달력을 잘 활용하면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백혜자 회장은 “건강한 여성이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뜻에서 이번 체험관을 운영하게 됐으며, 건강 옹호자로서의 간호사 역할을 알리고 국민들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간호사회는 앞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알찬 사업을 벌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