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8-11 오전 09:15:49

　부산시간호사회(회장.송영선)는 `제8회 간호문학.간호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초청강연회'를 동아대 석당홀에 개최했다.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호문학 및 간호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이경복 성분도병원 간호사의 `아가의 선물'이 간호문학부문에서, 김미영 동아대의료원 간호사의 `그녀들은 프로'가 간호사진부문에서 각각 최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간호문학부문 우수상은 박성미 동아대의료원 간호사의 `잊을 수 없는 선물'과 문향순 우리들병원 간호사의 `너에게로 가는 길'이, 간호사진부문 우수상은 김경아 김원묵기념봉생병원 간호사의 `무제'와 장영주 영도병원 간호사의 `내 몸무게의 비밀'이 치지했다.

　이번 간호문학․간호사진전 심사는 장정애 부산여류문인협회 부회장(시인)과 오세효 부산사생회운영위원장이 맡았다.

　한편 `미래 삶을 위한 혁신' 주제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는 최재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와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노인이 된다는 것은 제2인생의 시작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신 교수는 대상자 중심의 간호를 행하기 위해 진취적인 태도와 혁신적인 사고로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하는 미래 간호사의 역할을 제시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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