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총장 안규철) 간호학과(학과장 하영옥)는 온라인으로 ‘졸업생-재학생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후배 간의 만남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이뤄졌다.

간호학과에서는 매년 ‘졸업생-재학생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4학년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7명의 졸업생들이 초청돼 4학년 학생들에게 취업준비 경험담과 국가고시 준비방법 등을 들려줬다.

특히 올해는 1학년 신입생들의 학과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병원간호사 및 보건교사로 일하고 있는 졸업생 5명이 초청돼 대학생활, 취업준비 경험담, 졸업 후 간호사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했다. 신입생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간호학과 측은 “코로나19로 캠퍼스에서 대학생활을 경험하지 못하는 재학생들이 선배들의 경험을 함께 나누면서 간호사로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선후배 간의 교류와 애교심을 고취하는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