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9-15 오전 09:20:31

대구시간호사회(회장 서순림)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제1회 대구대회'를 보건복지부, 대구방송(TBC), 대구시의사회 후원으로 9월 6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대구지역의 생후 5 6 7개월 된 모유수유아 146명이 참가해 건강미를 뽐내며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33명이 입상했다. 심사결과 김광현(남 6개월) 아기가 대상에 선정돼 상장 및 50만원 장학증서를, 윤희재(남 5개월) 아기가 최우수상에 뽑혀 상장 및 3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정승민(남 5개월), 한승현(남 6개월), 김재영(여 7개월) 아기가 선정돼 상장 및 20만원 장학증서를, 장려상에는 정유담(여 5개월), 장지현(남 5개월), 김성민(남 6개월), 임수현(여 6개월), 곽민정(여 7개월), 황보 도연(남 7개월) 아기가 뽑혀 상장 및 15만원 장학증서를 수상했다.

이밖에 보람상 수상자 12명에게 상장 및 10만원 장학증서가, 하기스건강아상 수상자 10명에게 상장 및 하기스 기저귀가 각각 수여됐다.

심사에서는 성장상태, 모아애착, 간호력, 발달정도, 건강진단 등이 평가됐다. 심사위원으로는 김행미 경북대병원 소아과 교수(심사위원장), 김미예 아동간호학회장(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김영숙 경북대병원 수간호사 등이 참여했다.

서순림 회장은 “출생 후 4～7개월 아기는 모유로만 키워도 영양이 충분하고, 모유수유는 아기의 건강과 엄마와 아기의 관계를 더욱 좋아지게 할 뿐 아니라 가족 간의 사랑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사회에 모유수유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간호사회에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김선미 열린우리당 의원, 김범일 대구시 정무부시장, 정무달 대구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낙규 기자 nexus@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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