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9-15 오전 09:35:36

대전시간호사회(회장 정남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가 후원한 제6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9월 9일 유성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생후 4∼6개월된 모유수유아 110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심사결과 최우수건강아에는 이환희 아기(남 4개월)가 선정돼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기념메달(금 5돈)을 받았다.

우수아로 뽑힌 신동연(남 4개월), 노연경(여 4개월), 박민서(여 5개월), 이현수(남 5개월), 곽정환(남 6개월), 강민주(여 6개월) 아기에게는 금 3돈짜리 기념메달이 수여됐다. 장려아로 뽑힌 이준호(남 4개월), 안채원(여 4개월), 우주미(여 5개월), 최우석(남 5개월), 양정현(남 6개월), 황미빈(여 6개월) 아기는 금 2돈짜리 기념메달을 받았다.

이밖에 하기스 행운상도 주어졌으며, 대전시간호사회가 공모한 모유수유 체험수기에서 선정된 작품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심사위원단은 참가한 아기들의 월령별 발달상태와 모아애착정도, 영양상태, 신장, 체중과 함께 엄마의 모유수유에 대한 지식정도도 평가했다.

정남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고 사회 환경이 바뀌면서 모유수유 실천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모유수유는 아기와 엄마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편안한 모유수유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이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심사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참가 아기들의 가족사진과 프로필이 파워포인트로 소개된 것은 물론 참가 가족들의 장기를 뽐내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