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과 대구시교육청은 의료취약계층 저신장 아동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5월 26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성장프로젝트 ‘새싹의 꿈’울 통해 아동들이 성장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0... 이 프로젝트는 영남대병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랑 나눔 후원금 1억원을 기반으로 시작됐다.

‘새싹의 꿈’은 저신장 아이들이 현재 새싹과 같이 작아 보여도 적절한 햇살과 물, 영양분을 공급해주면 얼마든지 더 자랄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졌다는 의미로 명명됐다.

0... 성장프로젝트의 대상자는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의료취약계층(기준중위소득 80%이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저신장증 초·중학생(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 3%미만)이다. 학부모가 영남대병원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1년 동안 최대 250만원의 검사비와 치료비가 지원된다.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은 “취약계층 가정의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영남대병원 전 교직원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