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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우크라이나에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전수
기사입력 2021-06-01 오전 11:32:3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우크라이나 국민보건서비스(NHSU)를 대상으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전수를 위한 온라인 워크숍을 5월 28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3월 31일 세계은행과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을 활용한 ‘우크라이나 보건의료시스템 개선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암 관련 정책, 암 검진, 암 치료 및 건강관리 부분에서의 비용 부담 등에 대한 설명과 심층토론이 진행됐다.
6월에는 ‘한국 건강보험의 eData 거버넌스’, 7월에는 ‘의료의 질 관리 및 공급자 관리’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신북방정책 핵심국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는 건강보장의 재원을 조세로 충당하는 NHS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다. 공공의료 서비스의 효과적인 자원 활용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7년 우크라이나 국민보건서비스(NHSU)가 설립됐다.
건보공단 강상백 글로벌협력실장은 “한국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공유로 양국의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우크라이나의 암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 방안이 마련되고, 적정급여 기준을 위한 시사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