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보건의료
브레이브걸스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 장기기증 등 참여 홍보
기사입력 2021-06-02 오전 09:31:14
보건복지부는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를 ‘제6대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6월 1일 위촉했다.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는 홍보 포스터 및 캠페인 참여 등 1년간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함께 할 예정이다. 희망의 씨앗은 장기, 인체조직, 조혈모세포기증을 의미하는 통합 브랜드를 말한다.
복지부는 홍보대사 선정 이유에 대해 “10대·20대에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그룹명 ‘브레이브(용기)걸스’처럼 타인을 위해 용기를 가지고 생명 나눔에 동참해 달라는 권유의 의미를 담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멤버 유나는 “기증서약에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국내 478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실천했다. 하지만 이식 대기자 4만3182명에 비해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특히 인체조직의 경우 기증자가 매우 부족해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복지부는 “장기이식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인 이식 대기자들을 위해서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www.konos.go.kr), 팩스(02-2628-3629), 우편,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