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0-06 오전 09:05:12

　병원간호사회(회장 성영희)가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하는 `순회홍보강연'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순회홍보강연은 병원간호사회의 조직과 역할, 주요사업 등을 홍보하기 위해 2003년 처음 마련됐다. 올해는 중부(9월 29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호남(10월 18일, 원광대 의과대학), 영남(10월 21일, 마산대학 청강기념관, 10월 27일, 경상병원 강당), 제주(11월 5일, 한라아트홀) 권역에서 실시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열린 순회홍보강연에서 김을순 병원간호사회 사무처장은 조직강화, 병원간호사의 위상확립과 자질향상, 간호실무향상, 회원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 홍보체계 강화 등 간호사회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올해에는 간호사회 명칭이 병원간호사회로 변경된 만큼 새로운 각오로 발전을 위한 움직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간호사들에게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해 `CS(고객만족) 사례' 강연도 실시됐다. 고수경 서울아산병원 간호사와 김혜정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강사로 나서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친절 노하우를 전했다. 간호법 설명회도 함께 진행돼 간호법 제정을 위해 간호사들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순회홍보강연에 참석한 이혜란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과장은 "병원간호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강연 내용이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