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0-06 오전 09:11:31

가정간호사회(회장 조혜숙)와 한국너싱홈협회(회장 김정희)가 대국민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가정간호사회와 한국너싱홈협회는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 `2005 한국 실버생활 박람회(Korea Senior Life Expo 2005)'에 공동 참여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두 단체의 비전을 적극 알렸다.

　조혜숙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노인성 치매, 중풍 등 만성질환 환자수의 증가는 필연적인 현상"이라며 "노인요양보장제도가 시행되면 입소비가 현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져 환자들이 집 보다는 전문요양시설을 더 많이 찾게 될 것이고, 이때 이들을 돌보는 전문가로는 간호사가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가정간호사회와 너싱홈협회가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정희 회장은 "간호사의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너싱홈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간호사가 운영하는 너싱홈은 전문성을 가진 시설임을 강조했다.

　조혜숙 회장과 김정희 회장은 "이번 행사는 너싱홈을 일반인과 실버세대에게 한층 가까이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대국민 홍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낙규 기자 nexus@koreanurse.or.kr

이낙규  nexus@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