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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 선정
기사입력 2021-06-14 오전 09:21:30
인제대 부산백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뇌연구원의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력병원 뇌은행 지원사업은 뇌조직을 이용해 뇌질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고, 뇌자원의 안정적‧지속적인 보존 및 관리와 체계적인 수집·관리·분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뇌연구원은 권역별로 뇌은행을 선정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부산백병원 뇌은행은 부산경남지역 기반 협력병원 뇌은행으로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표준화된 뇌은행 업무 프로토콜 확립 △뇌기증 활성화 및 등록 관리 △지역 내 협력병원 및 타지역 뇌은행과의 네트워크 구축 △한국형 신경퇴행성 뇌질환 연구 인프라 구축 △뇌유래물 수집 규모 확대 △퇴행성뇌질환 조기 진단에 대한 바이오마커 개발 등이다.
김상진 뇌은행장(신경과 교수)은 “치매 및 이상운동질환 파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선도적 뇌은행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백병원 뇌은행은 2018년도부터 협력병원 뇌은행으로 지정돼 뇌기증부터 뇌부검까지의 절차와 뇌유래물 관리에 대한 프로토콜을 확립하고, 인프라를 구축해오고 있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