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의료기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칠곡경북대병원, 우즈베키스탄에 감염병 관리 노하우 전수
기사입력 2021-06-14 오전 12:52:35

칠곡경북대병원이 ‘우즈베키스탄 감염병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계기로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제1, 2병원-경북대병원’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으로 이뤄졌다.

칠곡경북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내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사마르칸트 국립 의과대학 제1병원과 어린이병원 및 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 시스템 구축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전체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강의 제공, 칠곡경북대병원이 세계 최초로 도입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코로나19 병동운영 및 대응 현장 공유, ‘코로나19 대응 지침서’ 개발 및 교육 등을 통해 관련 지식과 기술들을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감염병 관리 시스템과 사례를 공유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감염병이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