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노인학대 신고활성화 등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을 전개한다. 6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달간 온택트(on-tact)로 진행된다.
0... 나비새김 캠페인은 국민 참여 기반의 공익 캠페인으로, 노인학대 신고활성화 및 신고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나비’는 ‘노인’과 ‘희망’의 대표적 상징물로 노인학대의 위험에서 벗어나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을 의미한다. ‘새김’은 잊지 아니하도록 마음 속 깊이 간직한다는 뜻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마음에 새기고, 신고의무자임을 마음에 새긴다는 의미다.
0... 핵심 메시지는 ‘이어지는 손끝, 보여주는 행동은 소소한 관심에서부터’이다. 학대 피해 노인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시작해 노인학대 신고앱을 통해 피해 노인의 어려움을 알리는 행동으로 이어지기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고앱 홍보와 노인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신고앱 홍보는 이벤트를 통해 노인학대 신고앱 나비새김(노인지킴이)을 알리고, 다운로드 및 활용 유도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신고앱의 필요성과 사용방법 안내 영상을 제작해 신고의무자 직군, 노인복지시설, 방송매체, SNS 등에 배포한다.
노인인식개선 캠페인은 노인인식개선 영상 촬영, 바이럴 홍보를 통해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보호사업에 대한 관심유도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나도 노인은 처음이라서’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신고앱 홍보와 같은 방법으로 배포한다.
이외 노인인권과 노인학대예방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 ‘새김지기단’이 블로그와 SNS에 나비새김 캠페인 정보를 게시하는 등 각종 홍보활동을 펼친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