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0-27 오전 10:02:18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회장 박혜자)는 `2005년 전국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 연합피정'을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대전가톨릭대 정하상 교육관에서 개최했다.

`내 마음의 예수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피정에는 간호사 124명과 간호대학생 32명이 참가했으며 김석태 베드로 신부(대전가톨릭대 교수)의 강의와 작은평화 음악선교단의 성가음악회, 기도, 묵상, 특별 미사 등이 진행됐다. 또 참가한 학생들끼리 돈독한 유대를 다지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나눔의 시간도 마련됐다.

김석태 베드로 신부는 강연에서 “가톨릭간호사로서 환자들을 돌볼 때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게 돌봤는지를 반성해야 한다”며 “또 예비 가톨릭간호사들도 간호실습을 통해서 앞으로 간호사가 됐을 때 환자들에게 어떻게 자비와 사랑을 실천할지를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이번 피정도 선배간호사와 예비간호사간에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전국 가톨릭간호사 피정'과 `전국 가톨릭간호대학생 연합피정'이 합해 치뤄졌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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