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인증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를 8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의료기관을 비롯한 기업 및 기관들에게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지원 등 가족친화경영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후 직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업무생산성이 높아진 사례를 홍보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하는 기업 및 기관들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심사에서는 가족친화제도 적극 도입‧운영을 통한 △일‧생활 균형 촉진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유연근무 확대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확산 △직원만족도 향상 △가족친화 관련 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통령표창 4편, 국무총리표창 5편, 여성가족부장관표창 10편을 시상한다. 연말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가족친화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일‧생활 균형 지원 등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해 상호존중하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 가족친화 우수사례집, 가족친화 우수기업 홍보영상 등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www.ffs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