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총장 류정윤) 간호학과(학과장 최정은)는 ‘2021년 핵심기본간호술 온택트 캠프’를 3학년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간호술기 훈련 모형’을 활용해 6월 22일부터 4일간 진행했다.
‘간호술기 훈련 모형(Nursing Skill Tainer)’은 흡인, 도뇨, 주사 등 임상현장에서 자주 실행되는 핵심기본간호술에 대해 반복훈련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모형이다.
간호학과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본간호술 실습교육의 결손을 방지하고자 이번 캠프를 추진했다.
먼저 학생 개개인에게 모형을 미리 지급해 캠프 전 각자의 공간에서 준비된 영상강의를 시청하면서 자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후 온라인 캠프에 접속한 학생들은 조별로 모형을 활용해 간호술기를 시연했으며, 이를 관찰한 교수들이 평가하고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강성모 학회장(3학년)은 “코로나 사태로 기본간호술 실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불안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13가지 핵심기본간호술을 집중 훈련하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정은 간호학과장은 “온라인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의 학습 수월성을 보장하겠다”며 “임상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본간호술 실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대는 코로나 시대에 대학의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학생역량 강화를 위해 온택트 학과 체험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