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이 ‘개원 65주년 기념식 및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병원장, 의무원장 및 부서별 대표 임직원만 참석했다.
행사는 장기근속표창, 이념실천 공모전 시상, 파티마 캐릭터 발표, 비전 2025 선포식으로 진행됐다.
0... 대구파티마병원은 비전 2025를 ‘환자중심! 진료중심! 이념중심! 모두가 행복한 파티마’로 선포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4대 중점 분야와 15개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4대 중점 분야는 △환자중심 △진료중심 △이념중심 △공간마스터플랜 등이다.
환자중심분야에는 환자경험 개선과 스마트워크를 추진해 환자중심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 담겨 있다.
진료중심분야에는 의사역량강화와 노인의학분야특화 및 지역대표진료분야 육성, 내과 진료협력강화를 통한 양질의 진료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 들어있다.
이념중심분야에는 이념교육 및 조직문화개선, 파티마봉사단, 인재육성 등을 통해 이념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 담겨 있다.
공간마스터플랜에서는 병원 중·장기 건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효율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경험평가 상위 10% △신규환자율 5% △직원만족도 조사결과 4.0 △리뉴얼(공간)만족도 9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사진] 파티마 캐릭터 섬돌군(왼쪽)과 베네양.
0... 파티마병원의 지향점이 담긴 캐릭터도 발표됐다. 파티마 캐릭터는 섬돌군과 베네양이다. 섬돌군은 양질의 진료를 통해 환자를 ‘섬기고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베네딕도 수녀회의 앞글자기도 한 베네양은 ‘착하다, 좋다’의 뜻으로 인자하며 밝고 친절한 모습으로 환대하는 수녀님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한발 한발 오르면 실패할리 없는 마음으로 비젼 2025를 선포한다”며 “다가올 70주년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들을 기대하며 가슴 설레는 미션과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가 설립한 대구파티마병원은 1956년 7월 2일 파티마의원으로 시작했다. 1962년 대구 동구지역에서 종합병원으로 인가받은 후 ‘섬김과 돌봄으로 생명존중의 전인치유를 수행하다’는 가치선언문에 아래 환자들을 그리스도처럼 섬기고 돌보는 치유사도직을 수행하고 있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