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도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병원 중심의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 및 자생적 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한 혁신적인 직무발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직원들이 의료현장에서 창출한 직무발명을 현실화시켜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템의 경우 시제품 제작 및 특허출원 등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 취득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록 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화 가능 기업과 연계하거나 기술이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 마감은 7월 30일까지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17명이 선정되며, 상품권이 수여된다.

김계환(비뇨의학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4차 산업혁명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및 개선 아이디어, 병원 생활이나 직무와 관련한 모든 아이디어가 공모 대상”이라며 “아이디어 우수성, 사회적 기여도,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