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문한 ‘바르다임병원’과 ‘화홍병원’ 관계자들에게 교육 및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5년 연속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모범적 운영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참여기관 간 입원서비스의 상향평준화를 위해 교육, 현장견학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7월 8일에는 바르다임병원(경기도 화성시 동탄) 관계자 4명이, 7월 14일에는 화홍병원(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관계자 6명이 윌스기념병원을 찾았다. 이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운영과 인력배치, 행동매뉴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병동을 방문해 팀간호 체계와 시간대별 체크리스트, 의료서비스, 병동 환경 및 운영 등을 확인했다.
박현진 윌스기념병원 간호부장은 “병동 중앙 간호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양쪽에 서브스테이션을 설치해 환자 상태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병동 구조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며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에 따라 훈련받은 전문 간호인력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안전한 입원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외부인 출입 제한으로 2차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 간병인 고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나 가족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피로도를 줄이는 등 여러 장점이 있어 전 병동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