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1-12 오전 10:39:40

　대한간호복지재단(대표이사 김의숙)에서 운영하는 용인시노인복지회관(관장 박혜자)은 지난 12월 23일 회관 대강당에서 송년잔치를 가졌다.

　75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이날 송년잔치에서는 그동안 용인시노인복지회관에 많은 도움을 준 삼성반도체총괄사업부 사회봉사단,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 용인웨딩홀, 용인성당 등에 감사패가 증정됐다.

　이어진 축하마당에서는 회관이용 노인들이 사물놀이, 에어로빅, 아리랑, 장수춤, 포크 재즈댄스 등 그동안 사회교육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선보였다.

　박혜자 관장(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용인시노인복지회관에 회원으로 가입한 어르신이 3000여명에 이르며, 어르신들의 이같은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덕분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건강한 어르신, 행복한 어르신, 존경받는 어르신을 관훈으로 정하고 용인시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간호복지재단이 용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은 2005년 10월 19일 개관했으며 용인시 신청사 건물인 문화복지행정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다.

　치매나 중풍 노인들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와 노인복지센터가 들어서 있다. 주간보호센터에서는 30여명의 노인들을 돌보고 있으며, 노인복지센터 회원으로 등록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팀워크를 이뤄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