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2-08 오후 15:27:39

전남간호사회(회장 이명숙)가 지난해 말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전남간호사회는 2월 1일 전남 지역 중 폭설 피해가 큰 영광과 나주, 영암 등 3개 시군을 방문해 김봉열 영광군수와 신정훈 나주시장, 김철호 영암군수에게 대한간호협회 지원금 300만원으로 각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전남간호사회 이명숙 회장, 고윤순 이사, 유혜경 사무국장과 정윤숙 영광기독병원 간호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명숙 회장은 “이번에 지원금을 전달한 3개 지역 중 영광의 경우에는 간호사 가족 농가 8곳이 폭설 피해 농가로 포함돼 있었다”며 “이번 지원금이 폭설피해를 입은 회원과 그 가족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폭설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중 피해가 극심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북도, 전라남도에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전남간호사회에 300만원, 전북간호사회에 200만원, 광주시간호사회에 100만원을 지원,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도록 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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