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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권역재활병원 건립 공모에서 선정돼
기사입력 2021-08-13 오전 11:15:05
예수병원(원장 김철승)은 전라북도 권역재활병원으로 선정됐다고 8월 12일 밝혔다. 2021년도 권역재활병원 건립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 공모에 참여한 결과 선정됐다.
예수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권역재활병원 건립 공모사업에서 선정됨으로써 도내 재활치료 환자들의 의료복지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철승 병원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보건복지부 공공어린이 재활전문병원으로 선정됐고, 이어 올해 권역재활병원으로 선정됐다”면서 “예수병원은 권역을 대표해 재활전문 공공병원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도 권역재활병원 건립사업에 선정된 전라북도는 총 135억원의 국비를 건립비로 받게 된다. 여기에 지방비 135억원을 더해 150병상 이상의 전북 권역재활병원을 2024년까지 완공해야 한다.
앞으로 건립되는 전북 권역재활병원은 전북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조기 사회복귀를 위한 집중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건강검진, 건강증진·방문재활 등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로 장애 치료 및 재활을 전담하는 전문재활병원을 건립하고 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7개 권역재활병원을 건립해 운영 중이며, 충남권·전남권에 2개 병원을 추가로 건립 중이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