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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 ‘빛의 다른 면’ 전시
기사입력 2021-08-23 오후 02:43:43

창원파티마병원이 운영하는 파티마갤러리에서 ‘아르비방’ 단체전이 ‘빛의 다른 면’ 주제로 9월 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창원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대학원 김해동 지도교수와 같은 대학원 서양화 전공 졸업자들로 구성된 사제동행전이다. 빛을 주제로 한 14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단체전의 명칭인 ‘아르비방’이란 ‘생동하는 미술이나 생생한 미술의 현장’을 일컫는 미술용어다. 전시를 위한 전시에서 벗어나 전시와 세미나 및 비평을 통해 현재 자신의 작업 향방을 점검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됐다.

김해동 교수는 “여기서 빛이란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개성적인 색채, 정신세계를 의미한다”며 “작가들마다 인식하는 각기 다른 빛의 세계는 개성적인 색채로 다시 표상돼 드러남으로써 관객들에게 다양한 이해와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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