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2-28 오전 09:52:39

보험심사간호사회가 `올해의 간호인상(중외간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월 22일 열린 대한간호협회 대의원 총회 개회식에서 진행됐다.

“전국의 대의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기쁩니다. 이 상의 주인공인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원들과 힘을 합쳐 더욱 발전하는 간호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간호사회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석한 박인선 보험심사간호사회장이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간호사회는 제1회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 도입과 의료기관 심사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질 향상 및 전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은 대한간호협회가 보험심사간호사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보험심사간호사 민간자격을 도입키로 함에 따라 실시됐다. 제1회 시험은 한국간호평가원 주관으로 지난 1월 8일 치러졌다.

박인선 회장은 “보험심사간호사는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서 원활한 의사소통과 적정진료를 유도, 의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왔다”며 “궁극적인 의료 서비스의 질 관리를 위해 케이스 메니저로 활약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간호사회는 보험심사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연구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가 진행되는대로 보험심사간호사의 새로운 명칭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간호사회는 수상을 자축하기 위한 축하연을 3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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