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2-28 오전 10:02:43

강원도간호사회는 제23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2월 24일 춘천베어스타운관광호텔에서 개최해 신임회장에 성명숙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를 선임하는 등 새임원진을 구성했다. 또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 간호사회는 올해 춘천시 가정간호시범센터와 강원도간호봉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역사회중심 가정간호사업의 모범사례로 가정간호시범센터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가정간호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주치의와 간담회를 갖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강원도간호봉사단과 춘천시 가정간호 대상자를 연계한 가정방문 등도 계획 중이다. 간호봉사단의 조직 강화를 위해서는 조직을 정비하고 사업비 후원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제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9월초 영동 영서 두 권역에서 나눠 개최키로 했다. 농어촌 여성건강지킴이 교실을 여성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농어촌 자원봉사자 교육도 강원도 사회단체보조금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추진에 따른 예산은 4억5681만원 규모로 통과시켰고,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이날 새로 출범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조용자(연대 원주의대 원주기독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정의남(강릉영동대학 간호과 교수) △이사＝김명희(강릉영동대학 간호과 교수), 김 옥(춘천성심병원 간호과장), 민귀희(동해시 성폭력상담소장), 박소미(연대 원주의대 간호학과 교수), 장희정(한림대 간호학부 교수), 황원근(강원대병원 간호과장) △감사＝백혜자(전 강원도간호사회장), 홍옥동(춘천성심병원 간호부장).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축전을 보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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