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사회가 ‘서울시 성평등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가 서울시가 주최한 ‘제18회 서울특별시 성평등상’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월 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장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서울특별시 성평등상’은 성평등 사회 구현 및 실현, 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적이 큰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 간호사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성평등 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2012년부터 서울시 어린이집 방문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경력단절 간호사를 방문간호사로 채용해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사업이다.
영유아의 건강 및 발달 사정,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평생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보육교직원의 건강상담과 스트레스 관리,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사와 함께하는 엄마아빠의 아가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해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