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3-09 오전 09:31:02

　대한간호정우회(회장 윤순녕)는 제16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뛰자, 간호정치인! 건강사회로' 주제로 2월 28일 열고 올해 사업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자문위원회 및 각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새 사무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간호사의 정치참여의식 고양을 위한 전국순회 정치교육과 리더십교육을 계속하고, 간호사 예비정치인을 발굴하기 위해 간호계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책사업으로 5월 31일 치러지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간호사 후보자를 지원하고, 간호사 의원과 간호정책관련 국회의원을 후원하는데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홈페이지(www.nursepower.or.kr)를 통한 10만 사이버 회원가입 운동과 간협 각 지부 및 산하단체의 정책현안과제를 파악하고 간호정책 자료집을 발간하는 사업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간협 산하단체 회장과 사무국장을 당연직 대의원에 포함시키고, 일반회원에 대해 300 : 1 비례로 대의원을 두는 정관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윤순녕 회장은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간호사 예비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간호사가 지역주민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국민 건강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나가 되어 뛰어보자”고 말했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간호계가 하나로 뭉쳐 희망과 보람이 넘치는 세상으로 약진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도하는 능동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총회에 앞서 `여성의 정치참여'를 주제로 장향숙 열린우리당 의원과 박찬숙 한나라당 의원이 특강을 했다.

　간호정우회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간협 시도간호사회와 기관에 대한 공로상도 수여했다. △우수 시도간호사회 = 경남간호사회, 울산시간호사회, 충남간호사회 △우수 기관 = 마산삼성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인하대병원.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이유정  yj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