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3-16 오전 09:28:28

　경기도간호사회는 제15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3월 8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어 신임회장에 김용순 아주대 간호학부 교수(사진)를 선출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회관건립을 위해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장기계획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작년에 이어 건립기금으로 회원 1인당 1만원씩 모으기로 했다.

　회원 권익옹호 및 복지향상을 위해 미취업 간호사에 대한 취업 상담 및 안내를 실시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회원의 근무조건과 복지에 관한 상담을 항시 해주기로 했다. 경기도내 병원들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회원 근로환경도 철저히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대지역사회사업으로 지역별 의료자원봉사와 독거노인 방문사업 등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난치병 어린이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도 전달하기로 했다. 11개 대학 간호대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연2회 소식지를 발간하고 학술대회 및 간호지도자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13억500여만원으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새로 구성된 경기도간호사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김효심(아주대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 - 김희걸(경원전문대학 간호과 교수) △이사 - 김선영(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간호부장) 김정숙(고대안산병원 간호부장) 이미선(분당제생병원 간호부장) 전화연(동남보건대학 간호학과장) 조현숙(관동대 명지병원 간호팀장) 황정례(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 간호과장) △감사 - 남윤호(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간호부장) 박희옥(가톨릭대 성가병원 간호부장)

　한편 총회에 앞서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이 `간호사, 환자안전 지킴이' 주제로 강연했으며, 윤성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이 축사를 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