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3-23 오전 10:30:21

　가정간호사회는 제13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3월 16일 적십자간호대학 대강당에서 열어 조혜숙 현 회장(너싱홈 그린힐 원장 사진)을 재선임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가정간호사업소 개설권 확보와 가정간호수가 현실화를 위한 대정부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가정간호관련 법률을 검토하기로 했다. 가정간호관련 정부 부서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가정간호 직무표준을 확정하기 위한 TFT를 구성하기로 했다. 레이저치료과정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보수교육으로 `상처관리'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실시하고, 가정간호 프리셉터십 교육을 개최키로 했다.

　`가정간호사업 업무편람'을 출간하고, `가정간호 실무지침서'를 재출간키로 했다. 가정간호사업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계획도 세웠다.

　조직강화를 위해 가정간호 인력 DB를 수정 보완하고, 가정간호사회 홈페이지(www.hcna.or.kr) 자료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계획 추진에 따른 예산은 2억3777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부회장과 감사도 뽑았다. ◇부회장＝△제1부회장－황문숙(삼성서울병원 가정간호파트장) △제2부회장－송종례(아주대병원 가정간호센터 수간호사) △제3부회장－김윤옥(서울아산병원 가정간호사업실 유닛매니저) ◇감사＝우만수(충북 후영보건진료소장) 윤영미(서울보훈병원 가정간호사업실 수간호사).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신경림 간협 제2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신경림 간협 제2부회장이 `고령화사회와 가정간호사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김형준 웃음치료사가 `웃음과 Care'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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