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3-23 오전 10:30:58

　울산시간호사회는 제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 21일 울산 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어 새 회장에 엄순자 울산대병원 간호차장(사진)을 선출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을 계속하기로 했다.

　취업 상담 및 알선을 위해 `간호인력은행'을 운영하고, 인력개발사업을 통해 각종 포상 후보자를 발굴 추천하는 한편 복지기금을 운영해 회원 위로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간호관리자 세미나와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울산시내 35개 경로당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기로 하고 노인복지회관과 농어촌주민 대상 보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울산시 유관부서 및 보건소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유관사회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유대 강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또 2개 간호대학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예산은 2억8066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이날 구성된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제1부회장－최귀윤(울산과학대학 간호과 교수) △제2부회장－정민경(동강병원 간호과장) ◇이사＝김명숙(울산병원 간호차장) 김영희(춘해대학 간호과 학과장) 김정애(울산시청 보건위생과 사무관) 류말숙(시티병원 간호부장) 손명희(중앙병원 간호팀장) 이경희(울산과학대학 간호과 학과장) 이혜현(울산대병원 간호과장) 조명신(프라우메디병원 간호과장) ◇감사＝임미자(인산병원 간호과장) 장덕자(MS병원 간호과장).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박맹우 울산광역시장(김형복 울산시 보건위생과장 대독)이 축사를 전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이유정  yj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