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3-23 오전 10:33:10

　서울시간호사회는 제59회 정기총회(제3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 1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해 신임회장으로 박성애 서울대 간호대학장(사진)을 선출했다. 제1부회장에는 안성희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에는 하명주 시립서북병원 간호부장이 뽑혔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도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간호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구간호사회 사업을 지원하는데 힘쓰기로 했으며 간호부서장 정기간담회, 구간호사회 실무자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특히 동경간호협회가 간호사회를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는만큼 교류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3월 7일 개소한 `Clinical Simulation Lab'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중환자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간호사 보수교육은 연 21회 실시할 예정이다. 투병 중이거나 불의의 재난을 당한 회원에게 복지기금을, 중소병원 회원에게 국내연수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간호사의 날 행사는 오는 5월 10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간호법 제정을 위한 지원활동을 계속하고, 법과 윤리세미나를 `간호사의 사명감' `중간관리자의 노무관리' `간호윤리지침 대상' 주제로 가질 예정이다. 가정간호특별위원회와 간호봉사단특별위원회 사업을 통합해 대지역사회사업의 일환으로 차상위계층 재가환자가정 방문간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어르신과 더불어 행사' 등 노인건강증진사업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노숙자 자활센터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상팀을 운영해 간호사회 홍보물을 제작하고, 홈페이지(www.seoulnurse.or.kr)를 통한 모니터링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간호사진전을 개최하고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간호대학 홍보활동을 계속키로 했다. 이같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은 20억1451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이날 임원선거에서 선출된 이사와 감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김복자(울산의대 임상전문간호학전공 교수) 김신희(이대 동대문병원 간호부장) 박영우(연대 세브란스병원 간호개발팀장) 손인순(경희의료원 간호부장) 송말순(연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수석간호부장) 유인자(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간호부장) 이영선(서울아산병원 간호팀장) 장연희(고대 안암병원 간호부장) 채계순(가톨릭대 성모병원 간호부장) 최원자(보라매병원 간호과장) △감사＝박정원(이대 목동병원 간호부장) 조명숙(삼성서울병원 간호업무개발파트장).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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