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개최한 용인세브란스병원 환자안전주간행사 [사진 제공=용인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2021년도 ‘환자안전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자안전주간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환자안전 인식 개선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적정관리진료실에서 주관했다.
‘With Patient Safety’를 주제로 환자안전 캠페인, 특강, 포럼이 개최됐으며, 환자안전의 날 시상이 진행됐다.
환자안전 캠페인과 특강은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진행됐다. 가로세로 낱말 퀴즈, 홍보영상 상영, 뉴스레터 배포 등의 캠페인 활동이 가상세계에서 펼쳐졌다. 특강은 환자안전 소통하기, 용인세브란스병원 CP 운영사례 소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환자안전 포럼은 가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참여해 환자안전 소통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환자안전의 날 시상에서는 환자안전활동 우수 부서 및 개인을 선정해 포상했다. 입원환자와 외래 내원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캠페인도 진행했다.
박원선 적정진료관리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이 어려운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환자안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 경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