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3-23 오전 10:36:07

　대한간호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용인시노인복지회관(관장 박혜자)은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용인실버인력뱅크' 개소식을 3월 14일 가졌다.

　`용인실버인력뱅크'에는 만 60세 이상 용인시 거주 노인 8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들은 용인시노인복지회관에서 자원봉사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사회 정화, 정찰활동, 어린이집 방문 산타봉사단, 사회복지시설 도우미 등이 있다. 전문봉사활동인 풍선아트, 장애인의 병원 및 공공기관 방문 동행, 문화예술단, 화초관리, 사진촬영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혜자 관장은 “노인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정립하고 여가생활도 가지게 됨으로써 보다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