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총장 안규철) 간호학과는 ‘제43회 안산대 간호학과 창의학술제’를 개최했다.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방송됐다
학술제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째 세션은 간호학과 학생회가 현 세대의 이해를 위해 ‘간호대학생의 양성평등 의식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성별에 따른 양성평등 인식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에 대해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둘째 세션은 창의학술제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3학년 최경희 학생이 뇌경색 대상자의 사례연구보고서를 발표하며 근거기반 간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학년 서종원 학생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자아탄력성이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주제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자아탄력성 향상을 위한 중재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양성평등 주제로 전문가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박상수 대한남자간호사회 부회장은 강연을 통해 양성평등의 기본 요소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역량 개발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학술제에 참여한 1, 2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실습과 간호연구과정을 미리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역량 개발과 소통에 대해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하영옥 간호학과장은 “간호학과 학생회 주관의 학술제를 통해 학술적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