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사회 연구회(KASS:Korean Academy for Smoke Free Society)가 창립됐다.
초대 회장으로 윤방부 연세대 명예교수(아산충무병원 회장, 사진)가 추대됐으며, 연구실무 간사로 계명대 김대현 교수가 위촉됐다.
연구회는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연구하고, 담배연기 없는 세상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창립됐다. 이와 함께 연구회 창립을 기념하는 학술연구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세미나에는 윤방부 명예교수와 김대현 교수를 비롯한 가정의학과 교수, 각 지역의 중고등학교 교사, 세종대 최안나 행정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담배연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현안들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세미나 주제로는 Harm reduction 담배의 위해 감소, 성인의 위해 감소와 청소년에서의 피해, 청소년 눈높이 금연 교육과 전자담배의 청소년 유인효과(Gateway), 담배연기 없는 세상을 위한 노력 등이 다뤄졌다.
연구회는 창립을 준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금연 교육 및 정보 전달을 강화하고, 동시에 담배에 대한 접근을 사전에 차단해 청소년들이 흡연자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논의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전자담배의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전자담배의 위해성 연구, 전자담배가 실제적인 위해 감소로 이어지는 지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 코호트 Cohort 연구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