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3-30 오전 09:47:10

　광주시간호사회는 제17회 정기(제13차 대의원)총회를 3월 24일 광산구근로자 노인종합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해 강혜영 현 회장을 재선임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지난해 정부에 신청한 소규모요양시설 신축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올해 3억8800여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특별사업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광산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광산구근로자 노인종합복지센터 및 광산구노인복지회관 운영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서평 간호선교사 기념행사 및 묘역정비 사업을 실시해 고인을 추모하고, 실버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영호남 간호계 교류사업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간호사 이미지 향상과 홍보 활성화, 취업정보 제공 및 추천 등 회원 복지와 권익옹호를 위한 활동에도 주력키로 했다. 같은 사업에 따른 예산으로는 9억859만원을 책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이날 새로 출범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송성희(조선대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 = 최영자(병원간호사회 광주지회장, 전남대병원 간호부장 당연직) △이사 = 이점덕(광주기독병원 간호과장) 임경순(광주보훈병원 간호감독) 임정옥(전남대병원 간호교육팀장) 고명숙(기독간호대학장) 소향숙(전남대 간호대학 교수) 김세원(광주교도소 보건의료과) 신숙인(풍암중학교 보건교사) △감사 = 이정자(광주시간호사회 전 부회장) 김연화(천주의성요한수도회 관구교육부장). 제2부회장은 지난해 개정된 회칙에 따라 등록 회원 수의 50%이상이 등록된 산하단체 지회장에게 당연직으로 돌아갔다.

　한편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김현정  hjkim@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