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4-06 오후 13:44:31

　충청남도간호사회는 제41회 정기(제13회 대의원)총회를 3월 29일 열어 신임회장에 엄영란 순천향대 간호학과 교수를 선출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은 러닝메이트로 나선 오옥련 홍성의료원 간호과장, 박금옥 충남도청 보건위생과 방역관리계장이 각각 확정됐다.

　총회에서는 노인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무료 건강교육과 간호봉사단 활동 등 대지역사회사업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올해에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충청남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령대별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기초 건강검진 지원 등 여성건강증진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회원 증가를 위해 미등록 기관을 방문해 회원등록을 권장하고 2006년도 간호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간호사회 활동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2억6000여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대한간호복지재단에서 모금하는 실비전문요양원 건축기금으로 내기 위해 간호사회 회비를 5000원 인상했다.

　이날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선출직 이사 ＝ 김건자(천안충무병원 간호부장) 양승순(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과장) 최주순(단국대의료원 간호과장) 부혜숙(충남도청 보건위생과 건강증진계장) 이복남(공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계장) 박연숙(공주대 간호학과 교수) △당연직 이사 = 강길수(병원간호사회 충남지회장) 박래은(보건교사회 충남지회장) 조성희(보건진료원회 충남지회장) 임정선(산업간호사회 충남지회장) △감사 ＝ 류승열(논산백제병원 간호부장), 양영희(단국대 간호학과 교수).

　한편 개회식에서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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