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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갤러리 11월 전시 ‘향몽’ --- 김정옥 작가전, 희망의 봄을 꿈꾸며
기사입력 2021-11-08 오전 08:04:44
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는 김정옥 작가의 개인전 ‘향몽’을 1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한지에 점묘기법으로 꽃과 집을 그려낸 작품 23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제목인 ‘향몽(香夢)’은 향기로운 꿈, 봄철 꽃 필 무렵에 꾸는 꿈이라는 말이다. 지금은 많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지만 곧 봄이 올 것이라는 작가의 염원이 담겨 있다.
김정옥 작가는 “어린 시절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었던 안식처이자 나만의 낙원이었던 ‘집’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꽃을 함께 화폭에 담았다”며 “작품 속 작은 희망과 위로들이 지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다시금 꿈꿀 수 있도록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편집부 news@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