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간호사회(회장 장성숙)와 비영리문화예술지원단체 아트러브인천(이사장 김기동)이 공동으로 ‘간호사를 위한 힐링 음악회’를 12월 4일(토) 오후 4시 강화도 라르고빌 리조트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극복의 영웅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간호사 100여명을 공연장으로 초대하며, 전체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인천간호사의 날 기념음악회’로 생중계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인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장용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가수 디아, 가수 윤영아, 바리톤 장동일, 소프라노 김미주 등이 출연한다. 특별출연으로 간호사 3명이 노래와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사전행사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모범간호사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인천시 시장상 2명, 인천시의회 의장상 5명, 인천시 교육감상 5명, 아트러브인천 이사장상 5명 등을 시상한다.
이번 음악회를 공동주최한 아트러브인천 김기동 이사장은 “의료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를 잘 이겨낼 수 있었고,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한 만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간호사회 장성숙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넘기는데 큰 역할을 한 간호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신 아트러브인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계기로 문화단체 등과 협력해 간호사들을 위한 문화공연 등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트러브인천은 순수 민간문화단체로 기업인 24명이 모여 지역문화예술 보급 및 유망 예술인 지원을 위해 2018년 창립했다. 자체기금으로 정기음악회와 전시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