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5-18 오전 09:57:24

　울산시간호사회(회장 엄순자)는 제35회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5월 12일 울산가족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간호사회는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울산과학대학 간호과 1학년 이상엽, 이지숙 간호학생과 춘해대학 간호과 1학년 김솔희, 장은진 간호학생 등 4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장기자랑 프로그램에서는 울산대병원 수간호사팀이 꼭짓점댄스를 선보이는 등 각 병원 간호사팀이 참여해 춤과 노래로 장기를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아마추어 가수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엄순자 회장은 “국제 간호사의 날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날”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들이 단합해 간호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울산시간호사회 간호봉사단은 5월 3일 화봉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체조와 건강상담, 아로마 마사지를 실시했으며, 5월 9일에는 장애아복지시설인 혜진원을 방문해 장애아동들을 돌보기도 했다. 봉사단은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실시하는 보건교육과 농어촌 보건교육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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