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5-18 오전 09:59:25

부산시간호사회(회장 우영자)는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하는 `미혼모와 태아를 위한 쉼터 돕기 체육대회'를 5월 12일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날 간호사회 회원들은 전체 회원이 3000원씩 성금을 모금해 미혼모 쉼터를 돕는데 쓰기로 했다. 회원 2700여명이 모인 체육대회에서는 청 홍 백 황팀으로 나눠진 병원별 연합팀이 다양한 게임에 참여해 우의를 다졌다.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제9회 간호문학 간호사진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간호문학부문에서는 문향순 우리들병원 간호사가 `신문배달'로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간호사진부문에서는 김경련 좋은삼선병원 간호사가 `하늘을 날고 싶어'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간호문학부문 우수상은 최은아 성분도병원 간호사의 `역지사지'와 진주현 메리놀병원 간호사의 `김밥', 간호사진부문 우수상은 진윤희 세계로병원 간호사의 `무제'와 박미희 성분도병원 간호사의 `구상'에 돌아갔다.

　우영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간호사회가 부산시민의 건강지킴이를 자처할 수 있도록 어렵고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자”고 말했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간호사들이 국민건강의 옹호자로서 협력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이유정  yjlee@nursenews.co.kr